김정관 "2천억 달러 대미 투자, 한국기업에 우선 활용 혜택"

김정관 "2천억 달러 대미 투자, 한국기업에 우선 활용 혜택"

2025.11.03.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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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미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열린 중견기업 CEO 강연회에서 '현금 투자'로 되어 있는 2천억 달러가 그냥 미국에 주는 돈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천억 달러 대미 투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와 자신이 위원장인 협력위원회가 동의하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자 기준은 상업적 합리성, 즉 캐시 플로가 창출 가능한 사업에 가게 되어있다면서 조만간 상세 내용을 각 협회와 기업에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국에 진출하고 싶은 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활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협상 결과 문서화에 대해서는 양해각서와 팩트시트 작업 마무리 단계라면서 오늘내일 중이라고 말하지 못하지만 늦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터프한 협상가'라고 표현한 데 대해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분한테 처음으로 그런 말을 들었다면서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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