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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차단되자 전세대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과 신한, 하나와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 3,718억 원으로 10월 들어 2조 2천억 원가량 불었습니다.
9월의 2배 수준이지만 대출 수요가 절정이었던 6월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1조 2천억 원에 그쳐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전세자금대출은 5천억 원 줄어들어 직전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로, 감소 폭도 1년 반 전인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반대로 신용대출 잔액은 한 달 사이 103조 8천억 원에서 104조 8천억 원으로 1조 원 넘게 불었는데, 잇단 규제로 주담대 대신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을 최대한 끌어쓴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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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1조 2천억 원에 그쳐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전세자금대출은 5천억 원 줄어들어 직전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로, 감소 폭도 1년 반 전인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반대로 신용대출 잔액은 한 달 사이 103조 8천억 원에서 104조 8천억 원으로 1조 원 넘게 불었는데, 잇단 규제로 주담대 대신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을 최대한 끌어쓴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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