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이상경 전 차관 논란에 거듭 "송구·죄송"

김윤덕 국토부 장관, 이상경 전 차관 논란에 거듭 "송구·죄송"

2025.10.29.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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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의 고가 아파트 매입과 갭투자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1차관이 사과를 발표하고 사의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10·15 대책에 포함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정책 목표가 '집값 잡기'에 있느냐는 물음에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매매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상경 전 차관은 10·15 대책 발표 직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이 전 차관 본인과 배우자의 갭투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어 유튜브에서 한 2분짜리 대국민 사과에서 배우자에게 일부 책임을 돌리는 모습으로 비친 점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이 전 차관은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실은 이튿날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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