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사퇴 후 국토부 대변인 대기발령 놓고 여야 공방

이상경 사퇴 후 국토부 대변인 대기발령 놓고 여야 공방

2025.10.29.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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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 종합감사에서 이상경 1차관 사퇴 직후 대변인도 대기 발령된 데 대해 시작부터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국토부 1차관 사퇴와 동시에 국토부 대변인이 직위해제 됐는데, 사고는 차관이 쳤는데 왜 대변인이 대기발령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김희정 의원은, 대기 발령된 대변인은 국토부 공무원들이 직접 뽑은 모범 리더로 선정된 인물이었다며, 사고는 차관이 치고 대변인이 책임을 지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이 전 차관 사과를 유튜브 채널로 일방적으로 하게 된 과정에 대한 책임이 있어서 대기발령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합당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전용기 의원 역시 이 전 차관 사과 방식을 거론하며 공보 라인에서 공보를 똑바로 관리 못 했으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상경 전 차관이 사의를 밝힌 다음 날인 지난 25일, 1급 고위공무원인 공보 대변인도 대기발령 조처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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