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한국이 아세안 핵심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쿠알라룸푸르에서 뜽쿠 자프룰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FTA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철강, 화학 등 주력 수출품 추가 개방을 얻어냄으로써 말레이시아 진출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신 레몬주스와 두리안, 넙치, 게, 연어 등 농식품을 중심으로 추가 시장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추가 개방 대상이 되는 농식품류의 수입 규모가 제한적이고 쌀과 채소, 새우, 고등어, 표고버섯 등 국내 시장에 영향이 큰 민감 농식품의 추가 개방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3위 교역국이자 4위 투자 대상국으로 이번 양자 FTA가 발효되면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전체 품목의 94.8%, 92.7%를 각각 자유화하게 됩니다.
여한구 본부장은 최근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 수출 시장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아세안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며 개별국가 맞춤형 FTA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쿠알라룸푸르에서 뜽쿠 자프룰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FTA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철강, 화학 등 주력 수출품 추가 개방을 얻어냄으로써 말레이시아 진출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신 레몬주스와 두리안, 넙치, 게, 연어 등 농식품을 중심으로 추가 시장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추가 개방 대상이 되는 농식품류의 수입 규모가 제한적이고 쌀과 채소, 새우, 고등어, 표고버섯 등 국내 시장에 영향이 큰 민감 농식품의 추가 개방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3위 교역국이자 4위 투자 대상국으로 이번 양자 FTA가 발효되면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전체 품목의 94.8%, 92.7%를 각각 자유화하게 됩니다.
여한구 본부장은 최근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 수출 시장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아세안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며 개별국가 맞춤형 FTA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