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대비' 전국 15개 공항 항공보안등급 상향

'APEC 대비' 전국 15개 공항 항공보안등급 상향

2025.10.24.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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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따라 전국 15개 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이 오늘부터 상향 조정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이 관심에서 주의로 샹향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관심·주의·경계·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되며 주의 단계로 상향 시 공항의 보안검색과 공항 시설물의 보안경비 등 강화됩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공항으로 사용되는 포항경주공항과 김해공항, 대구공항, 울산공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항공보안등급이 더 강화돼 경계로 격상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 15개 공항에서는 출발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보안검색이 강화됩니다.

정밀검색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위탁 수하물의 정밀검색비율도 15% 이상으로 강화되며, 특히 신발의 굽이 3.5㎝ 이상인 승객은 신발을 벗고 보안검색을 받게 되며 노트북 컴퓨터 등도 가방에서 꺼내야 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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