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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공 암벽등반, 이른바 스포츠클라이밍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인공 암벽등반 관련 사고는 모두 202건으로 지난해에만 124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연령이 확인된 183건 중 20대가 93건으로 절반을 넘었고 30대가 34건, 10세 미만이 28건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추락이 169건으로 전체의 83.7%를 차지했습니다.
다친 부위는 둔부·다리·발이 82건, 팔·손이 42건이었으며 증상은 타박상 62건, 골절 36건, 탈구 35건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대부분의 실내 암벽장이 줄 없이 맨몸으로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충격이 직접 신체에 전달돼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완등 후에는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내려오며 초보자는 반드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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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추락이 169건으로 전체의 83.7%를 차지했습니다.
다친 부위는 둔부·다리·발이 82건, 팔·손이 42건이었으며 증상은 타박상 62건, 골절 36건, 탈구 35건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대부분의 실내 암벽장이 줄 없이 맨몸으로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충격이 직접 신체에 전달돼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완등 후에는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내려오며 초보자는 반드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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