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사흘 일정으로 개막
중국·일본은 차관급…미국은 차관보급이 참석
공동성명과 5개년 중기 로드맵 ’인천플랜’ 채택
중국·일본은 차관급…미국은 차관보급이 참석
공동성명과 5개년 중기 로드맵 ’인천플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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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1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21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모여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과 중장기 로드맵인 '인천플랜'을 채택했습니다.
관심이 모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지 않았습니다.
기업들도 APEC 관련 행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장관급 협의체인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인천 영종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사흘간 21개국 장, 차관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천 명이 참가하는데, 중국·일본은 차관급이, 미국은 로버트 캐프로스 재무부 아태지역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습니다.
20년 만에 의장국이 된 우리나라는 재무장관회의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고, 혁신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금융, 재정의 역할 등을 담은 공동성명과 앞으로 5년간 로드맵을 담은 인천플랜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구윤철 / 2025 APEC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의장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특히, 이번 인천플랜에서는 그간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분절적으로 논의되어 왔던 금융 포용 논의의 폭을 확장하여 '모두를 위한 접근성과 기회'를 별도 논의분야로 두기로 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APEC 기념 프로모션에 나선 가운데, 정부는 미국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선도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수출 붐업 코리아위크를 운영하며 전국 주요 산업 전시장에서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지원합니다.
기업들도 정상회담에 앞서 2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민간 경제 포럼, APEC 최고경영자 서밋 준비에 분주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기업인과 경제계 인사 천7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올트먼 오픈AI 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 반도체와 인공지능 협력 논의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김광현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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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21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모여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과 중장기 로드맵인 '인천플랜'을 채택했습니다.
관심이 모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지 않았습니다.
기업들도 APEC 관련 행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장관급 협의체인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인천 영종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사흘간 21개국 장, 차관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천 명이 참가하는데, 중국·일본은 차관급이, 미국은 로버트 캐프로스 재무부 아태지역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습니다.
20년 만에 의장국이 된 우리나라는 재무장관회의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고, 혁신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금융, 재정의 역할 등을 담은 공동성명과 앞으로 5년간 로드맵을 담은 인천플랜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구윤철 / 2025 APEC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의장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특히, 이번 인천플랜에서는 그간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분절적으로 논의되어 왔던 금융 포용 논의의 폭을 확장하여 '모두를 위한 접근성과 기회'를 별도 논의분야로 두기로 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APEC 기념 프로모션에 나선 가운데, 정부는 미국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선도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수출 붐업 코리아위크를 운영하며 전국 주요 산업 전시장에서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지원합니다.
기업들도 정상회담에 앞서 2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민간 경제 포럼, APEC 최고경영자 서밋 준비에 분주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기업인과 경제계 인사 천7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올트먼 오픈AI 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 반도체와 인공지능 협력 논의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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