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강남 아파트 2채 보유 지적에 "한두 달 내 정리할 것"

이찬진, 강남 아파트 2채 보유 지적에 "한두 달 내 정리할 것"

2025.10.21.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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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논란에 모두 "실거주하고 있다"며 "한두 달 내에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값 상승을 잡겠다면서 본인은 초고가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어 위선적'이라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보유한 아파트 두 채를 가족과 관련돼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염려를 끼쳐서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유한 주택과 관련해서는 우면동에 있는 대림아파트라는 곳인데 지금도 인터넷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그 정도 수준의 아파트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또 이 원장이 공익 변호사 활동 시절 구로공단 토지 강탈 사건 소송을 승소하면서 성공 보수로 400억 원을 받은 데 따른 논란도 다뤄졌습니다.

이 원장은 "400억 원을 어디에 보관하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질의에 "금융기관에 대부분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5억 원을 대출해준 적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 후보 시절 대북 송금 사건 변호를 진행한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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