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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이 그룹의 모태인 화장품·생활용품 계열사 애경산업을 태광그룹 컨소시엄에 매각했습니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애경산업 지분 63.13%, 보통주 1천667만 주를 약 4천7백억 원에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광그룹은 17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선 것이라면서, 화학과 생활뷰티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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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17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선 것이라면서, 화학과 생활뷰티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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