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재무장관회의 개막...5개년 로드맵 '인천플랜' 논의

APEC 재무장관회의 개막...5개년 로드맵 '인천플랜' 논의

2025.10.21.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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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인천 영종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21개국 장관들과 국제기구 대표단 등은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과 금융, 재정정책, 구조개혁 등을 놓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5년간 APEC 재무트랙의 새로운 로드맵인 '인천플랜'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내실있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 중국과 일본은 차관급이, 미국은 부차관보가 참석해 한미 통화 스와프 문제를 논의할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내일은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간 합동 세션과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모레(23일) 합동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구 부총리는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열린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공적개발원조, ODA 등과 연계해 정책 제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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