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커피 한 잔 값 수준의 보험료로 생활 속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험 가입이 낯선 2030 청년층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쌀쌀해진 날씨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독감 시즌.
예방주사를 맞아도 불안한 마음을 덜 수 있도록 동양생명이 '미니 독감케어보험'을 내놨습니다.
한 번 보험료를 내면 1년 동안 독감에 걸릴 경우 치료비 10만 원을 보장받습니다.
40세 남성 기준 보험료는 3,260원, 커피 한 잔 값 수준입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직접 보험료를 계산해봤습니다.
31세 여자인 저는 4,480원만 내면 미니 독감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액으로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미니보험'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세영 / 미니독감케어보험 가입자 : 사회초년생이니까 보험료가 높으면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 상품은 커피 한 잔 가격도 안 되는 금액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치료비 보장받을 수 있는 게 굉장히 큰 메리트(장점)인 것 같습니다.
우리금융은 '다함께 페스타'를 열고 3주 동안 독감보험을 비롯해 다양한 미니보험을 선보였는데
예상치 못한 교통재해·사고 보장부터 깁스 치료비까지 일상 속 위험을 폭넓게 대비하는 상품이 포함됐습니다.
모두 몇천 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세웠습니다.
다른 보험사들도 지하철이 지연될 경우 대체 교통수단 이용비를 보장하거나 개물림 사고 견주의 벌금을 대신 내주는 이색 상품들을 앞다투어 출시했습니다.
보험료에 비해 보장 범위가 넓은 미니보험에 관심을 두는 건 당장의 수익보다 잠재 고객층 확보, 특히 청년층 유입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2030 세대의 생명보험가입률은 5060보다 25%p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훈 / 동양생명 상품전력팀 책임 : 모바일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는 상황인데요. 수익성보다는 다양한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다만 보장범위가 제한적이고 기간이 짧은 만큼 가입 전 약관과 보상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디자인 : 신소정 임샛별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커피 한 잔 값 수준의 보험료로 생활 속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험 가입이 낯선 2030 청년층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쌀쌀해진 날씨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독감 시즌.
예방주사를 맞아도 불안한 마음을 덜 수 있도록 동양생명이 '미니 독감케어보험'을 내놨습니다.
한 번 보험료를 내면 1년 동안 독감에 걸릴 경우 치료비 10만 원을 보장받습니다.
40세 남성 기준 보험료는 3,260원, 커피 한 잔 값 수준입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직접 보험료를 계산해봤습니다.
31세 여자인 저는 4,480원만 내면 미니 독감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액으로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미니보험'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세영 / 미니독감케어보험 가입자 : 사회초년생이니까 보험료가 높으면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 상품은 커피 한 잔 가격도 안 되는 금액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치료비 보장받을 수 있는 게 굉장히 큰 메리트(장점)인 것 같습니다.
우리금융은 '다함께 페스타'를 열고 3주 동안 독감보험을 비롯해 다양한 미니보험을 선보였는데
예상치 못한 교통재해·사고 보장부터 깁스 치료비까지 일상 속 위험을 폭넓게 대비하는 상품이 포함됐습니다.
모두 몇천 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세웠습니다.
다른 보험사들도 지하철이 지연될 경우 대체 교통수단 이용비를 보장하거나 개물림 사고 견주의 벌금을 대신 내주는 이색 상품들을 앞다투어 출시했습니다.
보험료에 비해 보장 범위가 넓은 미니보험에 관심을 두는 건 당장의 수익보다 잠재 고객층 확보, 특히 청년층 유입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2030 세대의 생명보험가입률은 5060보다 25%p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훈 / 동양생명 상품전력팀 책임 : 모바일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는 상황인데요. 수익성보다는 다양한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다만 보장범위가 제한적이고 기간이 짧은 만큼 가입 전 약관과 보상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디자인 : 신소정 임샛별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