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핸디형 피부관리기, 과도한 자극 주의"

소비자원 "핸디형 피부관리기, 과도한 자극 주의"

2025.10.16.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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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핸디형 피부관리기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안전 기준을 충족했지만, 일부 제품은 과도한 자극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인 '케어클 CLB 콜라겐 부스터' 제품은 EMS와 고주파 기능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주파수가 높아져 사용 중 뜨거움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펄케어 뉴소닉 마사지기' 등 7개 제품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음에도 주름 개선이나 리프팅, 세포 재생 등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판매 중지와 광고 개선을 권고했고 대부분 사업자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정부에 관련 안전기준 마련을 요청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자극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의 사용법과 권장 시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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