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안도하는 분위기…회사 공식 입장 없어
2심 그대로 확정됐다면 SK그룹 지배구조 위기 우려
파기환송으로 위기 벗어나…재산분할 감액 여지
파기환송심 때까지 이혼 소송 ’장기화’ 전망
2심 그대로 확정됐다면 SK그룹 지배구조 위기 우려
파기환송으로 위기 벗어나…재산분할 감액 여지
파기환송심 때까지 이혼 소송 ’장기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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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법원이 최태원 회장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SK그룹도 큰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최 회장은 개인사 부담에서 한결 벗어나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SK그룹도 한숨 돌린 분위기죠.
[기자]
네. 공식적인 반응은 없지만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소송이 최 회장 개인사인 만큼 판결에 대한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심이 그대로 확정됐다면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1조 원이 넘는 재산분할을 위해 주식 상당분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최 회장은 SK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어 지배구조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었는데요.
대법원이 최 회장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사건을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위기는 일단 벗어났습니다.
재산분할 액수가 작아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 회장의 이혼 소송은 더욱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이번 소송은 8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소송과 별개로 일상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오늘 오후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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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최태원 회장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SK그룹도 큰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최 회장은 개인사 부담에서 한결 벗어나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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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도 한숨 돌린 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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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식적인 반응은 없지만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소송이 최 회장 개인사인 만큼 판결에 대한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심이 그대로 확정됐다면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1조 원이 넘는 재산분할을 위해 주식 상당분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최 회장은 SK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어 지배구조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었는데요.
대법원이 최 회장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사건을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위기는 일단 벗어났습니다.
재산분할 액수가 작아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 회장의 이혼 소송은 더욱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이번 소송은 8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소송과 별개로 일상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오늘 오후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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