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8월보다 소폭 상승

지난달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8월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조사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9월 말 기준 590만6천 원으로 8월보다 0.58%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7% 상승했습니다.

서울 평균 분양가는 ㎡당 1천377만9천 원으로 8월보다 2.76%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96% 올랐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평균 871만7천 원으로 8월보다 1.5%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8%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47만7천 원으로 8월보다 3.1% 올랐고 기타지방은 421만2천 원으로 1.08% 하락했습니다.

HUG가 산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 기준월 한 달이 아니라 해당 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입니다.

9월 말 기준 전국 평균 분양가를 3.3㎡로 환산하면 1천952만4천 원으로 서울은 3.3㎡당 4천551만1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4천339가구로 8월보다 4천512가구 늘었는데 수도권 전체로는 7천584가구로 8월보다 2천52가구 증가했지만 서울은 분양 물량이 없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