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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실제 물가와 체감 물가 사이 괴리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민생물가 상승 요인 분석과 대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의식주와 관련된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의식주 물가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8%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주거 물가가 연평균 5.5% 오르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식생활 물가가 4.6%, 의류 물가가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거 물가 가운데서는 원료 수입 의존도가 큰 전기·가스 요금이 7%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의식주 물가가 전체 물가보다 빠르게 오른 이유로 국제 에너지와 농식품 가격 상승, 높은 유통비용, 인건비 부담 등을 꼽았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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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8%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주거 물가가 연평균 5.5% 오르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식생활 물가가 4.6%, 의류 물가가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거 물가 가운데서는 원료 수입 의존도가 큰 전기·가스 요금이 7%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의식주 물가가 전체 물가보다 빠르게 오른 이유로 국제 에너지와 농식품 가격 상승, 높은 유통비용, 인건비 부담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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