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강세...사상 첫 3,700선 돌파

코스피 장중 3,700 돌파…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외국인·기관 이틀 연속 코스피시장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중 사상 최고가 달성

[앵커]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지금 코스피는 얼마나 올라왔습니까?

[기자]
현재는 3,720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0.5% 오른 3,675로 출발했는데 9시 25분쯤 3,700을 돌파했습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3,700을 돌파한 후로도 1%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어제에 이어서 동반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코스피 상승세는 거침이 없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장중에 97,4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직전 최고가는 약 4년 9개월 전인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96,800원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도 4%대 강세를 보이며 440,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0.2% 오른 866으로 출발해 장중에 하락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를 개인 홀로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승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1원으로 출발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1,4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