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미 구금 직원 업무복귀...공장 건설 정상화 '속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 필수 인력 파견을 재개하며 공장 건설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풀려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들은 추석 연휴까지 한 달간의 유급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금됐다가 풀려난 인원들을 대상으로도 출장 의향을 파악하는 등 출장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출장에 나선 임직원 전원은 단기 상용(B-1) 비자 소지자로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는 단순 미팅이나 행사 참석에 한해서만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와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자사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 명이 이민 당국에 구금된 뒤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