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정보 유출 고객 82% 보호조치 완료"

롯데카드 "정보 유출 고객 82% 보호조치 완료"

2025.10.13. 오후 2: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민감정보가 유출된 고객 가운데 82%에 대해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부정 사용 피해 우려가 있는 고객 28만 명 중 약 23만 명이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와 해지 등의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22만 명은 재발급을 신청해 대부분 완료됐으며 남은 5만 명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안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297만 명 가운데는 절반에 가까운 약 146만 명의 보호조치가 마무리됐습니다.

이 중 재발급이 77만8천 명, 비밀번호 변경이 92만 명, 카드 정지가 18만 명이었으며, 해지는 5만6천 명, 회원 탈퇴는 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해킹 사고 이후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체 재발급 신청은 121만 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98%인 119만 건이 완료됐습니다.

롯데카드는 공카드 물량 확보로 대부분의 카드 재발급이 즉시 가능해졌으며 부정 사용 시도나 실제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