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617까지 솟아…또 사상 최고치
SK하이닉스 43만 원·삼성전자 9만4천 원 도달
원-달러 환율…5개월 만에 다시 1,420원대
SK하이닉스 43만 원·삼성전자 9만4천 원 도달
원-달러 환율…5개월 만에 다시 1,42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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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일간의 황금연휴 뒤 코스피가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넘어섰습니다.
반도체주가 폭등을 했는데 SK하이닉스는 43만 원대로, 삼성전자는 9만4천 원대로 올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 전 3,5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연휴 뒤 연이어 3,600선마저 뚫었습니다.
무려 44p나 뛴 3,59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2분 후 3,600선을 돌파했고 얼마 안 가서 3,617까지 넘어섰습니다.
종가로도 1.7% 오른 3,610을 기록해 연휴 전 뜨거웠던 상승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상승세 주역은 연휴 전과 마찬가지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투톱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에 10% 이상 오른 43만 원대까지 도달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 오른 9만4천 원대까지 도달해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다음 주로 예정돼있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 그리고 10월 들어서도 반도체 현물 가격이 20%가량 오르면서 반도체 기업, 메모리 반도체 기업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들이….]
외국인은 1조 원 이상 순매수를 하며 코스피 상승의 주역 역할을 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에 43만 원대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었는데 올해 초보다 15배 이상 불어났습니다.
코스닥은 858로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상승세를 이어가 0.6% 오른 859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홀로 2천억 원 순매수를 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강영관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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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황금연휴 뒤 코스피가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넘어섰습니다.
반도체주가 폭등을 했는데 SK하이닉스는 43만 원대로, 삼성전자는 9만4천 원대로 올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 전 3,5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연휴 뒤 연이어 3,600선마저 뚫었습니다.
무려 44p나 뛴 3,59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2분 후 3,600선을 돌파했고 얼마 안 가서 3,617까지 넘어섰습니다.
종가로도 1.7% 오른 3,610을 기록해 연휴 전 뜨거웠던 상승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상승세 주역은 연휴 전과 마찬가지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투톱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에 10% 이상 오른 43만 원대까지 도달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 오른 9만4천 원대까지 도달해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다음 주로 예정돼있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 그리고 10월 들어서도 반도체 현물 가격이 20%가량 오르면서 반도체 기업, 메모리 반도체 기업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들이….]
외국인은 1조 원 이상 순매수를 하며 코스피 상승의 주역 역할을 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에 43만 원대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었는데 올해 초보다 15배 이상 불어났습니다.
코스닥은 858로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상승세를 이어가 0.6% 오른 859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홀로 2천억 원 순매수를 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강영관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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