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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 규제 이후 감소하는가 싶던 서울의 15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가 9월 이후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시스템 분석 결과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 5천186건 가운데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은 21.1%로 1천70건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8월의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인 17%와 비교해 4%p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15억 원 초과 중에서도 15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19.4%를 차지하며 8월의 14.6%에 비해 5%p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9·7 대책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추가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이 커진 성동, 마포, 광진, 동작구 등 비강남권 한강벨트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진 영향입니다.
9억~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도 8월의 32.2%와 비교해 9월에는 36.3%로 늘었습니다.
이에 비해 강남3구 아파트가 집중된 30억 원 초과~50억 원 이하 비중은 지난 9월 1.5%를 차지하며 8월의 2.0%보다 감소했고 50억 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도 8월 0.42%에서 9월에는 0.2%로 감소했습니다.
6·27 대출 규제로 토허구역으로 묶여 전세를 낀 매수가 불가능한 강남권 고가 아파트 거래는 직격탄을 맞은 대신 전세 낀 갭투자가 가능한 비강남 한강벨트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커지면서 9억 원 이하 중저가 비중은 절반 이하로 감소했는데 지난 9월 9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6·27 대출 규제 이후 가장 낮은 42.6%를 기록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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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8월의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인 17%와 비교해 4%p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15억 원 초과 중에서도 15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19.4%를 차지하며 8월의 14.6%에 비해 5%p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9·7 대책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추가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이 커진 성동, 마포, 광진, 동작구 등 비강남권 한강벨트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진 영향입니다.
9억~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도 8월의 32.2%와 비교해 9월에는 36.3%로 늘었습니다.
이에 비해 강남3구 아파트가 집중된 30억 원 초과~50억 원 이하 비중은 지난 9월 1.5%를 차지하며 8월의 2.0%보다 감소했고 50억 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도 8월 0.42%에서 9월에는 0.2%로 감소했습니다.
6·27 대출 규제로 토허구역으로 묶여 전세를 낀 매수가 불가능한 강남권 고가 아파트 거래는 직격탄을 맞은 대신 전세 낀 갭투자가 가능한 비강남 한강벨트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커지면서 9억 원 이하 중저가 비중은 절반 이하로 감소했는데 지난 9월 9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6·27 대출 규제 이후 가장 낮은 42.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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