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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기 위해 오늘(2일)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진전이 없자 공개입찰로 전환했습니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잠재 인수 후보자들과 개별 협상이 아닌 공개입찰 과정을 통해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번 달 31일까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예비 실사가 이뤄지고 최종 입찰서는 다음 달 26일 접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15개 점포를 비롯해 나머지 점포도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김 회장이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지 보름 만에 공개입찰 공고가 나온 것은 사실상 국정감사를 피하기 위한 기만이라며 반발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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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진전이 없자 공개입찰로 전환했습니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잠재 인수 후보자들과 개별 협상이 아닌 공개입찰 과정을 통해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번 달 31일까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예비 실사가 이뤄지고 최종 입찰서는 다음 달 26일 접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15개 점포를 비롯해 나머지 점포도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김 회장이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지 보름 만에 공개입찰 공고가 나온 것은 사실상 국정감사를 피하기 위한 기만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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