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19명 추가 가능성 드러나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19명 추가 가능성 드러나

2025.10.02.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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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로 발표한 362명 외에 경찰이 파악한 피해대상이 19명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와 경찰청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23일 기준 경찰청이 파악한 피해자 214명 가운데 19명은 KT 전수 조사에 드러나지 않았던 인물들로 파악됐습니다.

황정아 의원실은 KT와 경찰청이 각각 조사한 피해 내용을 결제 일시와 통신 장소, 피해액 등 요소별로 나눠 교차 검증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KT가 피해가 없었다고 밝힌 시간대에도 피해자가 다수 있어 불법 기지국이 더 존재할 가능성이 드러난 만큼 적극적인 피해 상황 파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KT 측은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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