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력증원 지시에...공정위, 사건처리 신속화 TF 가동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인력 증원 지시에 발맞춰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합니다.

공정위는 오늘(1일)부터 법집행·업무 쇄신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위원장이 단장인 TF는 산하에 신뢰성 강화팀과 신속성 제고팀을 구성하고, 매주 1회 회의를 해 연내 최종 논의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공정위가 조사할 게 너무 많은데 인력 부족으로 안 하거나 뭉개고 넘어가는 게 많다는 설이 있다"며 인력 증원과 사건 처리 속도 향상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공정거래 관련 조사인력 등을 150명 대폭 증원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