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660억 달러 '사상 최대'...대미 수출 1.4% 감소

9월 수출 660억 달러 '사상 최대'...대미 수출 1.4% 감소

2025.10.01.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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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영향 속에서도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늘어난 659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7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1% 줄었지만 9월 기준 역대 2위 실적입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66억 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64억 달러로 16.8% 증가해 9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서는 관세 영향을 직접 받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지난해보다 1.4% 감소한 102억 7천만 달러로 대미 자동차 수출은 2%, 철강은 15% 줄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564억 달러로 이로써 무역수지는 95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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