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처럼"...삼성 13개 계열사 노조, 성과급 개선 촉구

"SK하이닉스처럼"...삼성 13개 계열사 노조, 성과급 개선 촉구

2025.09.30.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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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3개 계열사 노조가 이재용 회장에게 SK하이닉스처럼 성과급 제도를 투명하게 바꿔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성과급 제도는 여전히 깜깜이와 차별, 상한제라는 3대 불공정 구조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수년 전 투명한 성과급 제도를 도입했고 올해는 상한선까지 폐지하며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삼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산식에 직원들의 삶을 묶어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한 개선과 자회사 직원에 대한 성과급 차별 중단, 성과급 상한제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이재용 회장이 직접 결단해야 한다면서 성과급 제도가 바뀔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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