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역대 최대' 370만 명 신용사면 오늘 개시

금융위, '역대 최대' 370만 명 신용사면 오늘 개시

2025.09.30.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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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 최대 370만 명의 신용사면 조치를 시작합니다.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5천만 원 이하 빚을 연체했다가 올해 연말까지 모두 갚는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대상입니다.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등 257만 7천여 명은 오늘부터 즉시 연체 이력이 지워집니다.

또 112만 6천여 명은 연말까지 연체 금액을 상환하면 신용이 회복됩니다.

금융위는 8월 말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개인 신용 평점이 평균 656점으로 40점 올랐고, 특히 20대와 30대는 각각 50점, 42점씩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약 29만 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지원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고,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신용 평점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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