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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3천2백만 명이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은 지난 추석보다 더 붐빌 전망이지만 귀경길은 긴 연휴에 차량이 분산되면서 덜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황금 추석 연휴 동안 3천218만 명이 민족 대이동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보다 8.2%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 기간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여행을 계획 중으로 약 90%가 국내, 10%가 해외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다음 달 6일에 가장 많은 93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승용차 667만 대가 도로로 몰리면서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5일이 가장 막힐 전망입니다.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 10분, 광주까지는 6시간 반, 강릉까지는 4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대로 서울로 가는 귀경길은 추석 당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50분 광주에서는 8시간 20분, 강릉에서는 6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귀성길은 더 밀리지만 귀경길은 덜 밀리는 셈입니다.
[최효준 /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 서기관 :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고 귀경 기간도 여유가 있어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의 경우도 이용객 분산으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당일에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 역귀성과 역귀경 등이 몰리면서 정오쯤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귀경길 정체는 다음 달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전후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270여 개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공항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국장을 최대 한 시간 일찍 열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지경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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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3천2백만 명이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은 지난 추석보다 더 붐빌 전망이지만 귀경길은 긴 연휴에 차량이 분산되면서 덜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황금 추석 연휴 동안 3천218만 명이 민족 대이동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보다 8.2%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 기간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여행을 계획 중으로 약 90%가 국내, 10%가 해외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다음 달 6일에 가장 많은 93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승용차 667만 대가 도로로 몰리면서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5일이 가장 막힐 전망입니다.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 10분, 광주까지는 6시간 반, 강릉까지는 4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대로 서울로 가는 귀경길은 추석 당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50분 광주에서는 8시간 20분, 강릉에서는 6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귀성길은 더 밀리지만 귀경길은 덜 밀리는 셈입니다.
[최효준 /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 서기관 :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고 귀경 기간도 여유가 있어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의 경우도 이용객 분산으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당일에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 역귀성과 역귀경 등이 몰리면서 정오쯤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귀경길 정체는 다음 달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전후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270여 개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공항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국장을 최대 한 시간 일찍 열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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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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