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비대면 계좌개설 차질..."운전면허증 이용 당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국내 증권사들의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정부 전산망 먹통으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이용한 비대면 계좌 개설과 같은 본인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는 온라인 매매와 자금 이체에 필수적인 보안 수단이라 장이 열리는 내일(29일)도 복구되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거래에 제한받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중단된 업무를 안내하면서, 당분간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도 자본시장 IT시스템에 대한 긴급 합동점검을 시행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