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120만 원 모자랄 듯"

"노후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120만 원 모자랄 듯"

2025.09.28.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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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은퇴 후 노후에 한 달 약 35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 가운데 66% 정도만 마련할 자신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노후 기본적 의식주 해결만을 고려한 최소 생활비는 평균 월 248만 원, 여행·여가 활동, 손자녀 용돈 등에도 지출할 수 있는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설문 대상자들은 현재 가구 소득과 지출, 저축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조달할 수 있는 노후 생활비는 평균 월 230만 원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제대로 노후를 즐기며 살기에는 120만 원이나 부족한 셈입니다.

노후 생활비 조달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 88.6%로 가장 많이 꼽혔고, 금융소득과 근로소득, 개인연금 순이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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