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아파트값 급등...과천·성동 9개월새 두자릿수 상승

비규제지역 아파트값 급등...과천·성동 9개월새 두자릿수 상승

2025.09.28.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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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지역인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시 성동구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급등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기준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10% 넘게 오른 지역은 서울 송파구와 성동구, 서초구와 강남구, 경기 과천시 등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과천시와 성동구는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난 비규제 지역입니다.

올해 들어 과천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1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의 2.7배에 달했고 정부의 9·7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된 직후 2주째 상승 폭을 높였습니다.

성동구도 올해 들어 9월까지의 상승률이 1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의 8.3%를 웃돌았습니다.

비규제 지역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서울 마포·양천·강동·광진구도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급등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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