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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대미 관세 등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오늘(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조치 이후 주요국들이 신규 FTA 체결과 기존 FTA 개선, 복수국간 무역협정 가입에 나서며 지역 간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PTPP는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탈퇴한 뒤 일본과 캐나다, 호주, 멕시코와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영국을 더한 12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지난 2020년 CPTPP 가입국의 교역 규모는 5조2천억 달러, 명목 GDP는 10조7천억 달러에 달했고, 한국이 지난 2023년 CPTPP 가입국에 수출한 금액은 전체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금윤 무협 수석연구원은 CPTPP 당사국 다수와 이미 FTA를 맺었지만,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생산 비용 절감 측면에서 CPTPP가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성숙기에 접어든 우리 FTA 정책과 경험을 살려 국내 취약 산업 보호를 위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면서 CPTPP 가입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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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는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탈퇴한 뒤 일본과 캐나다, 호주, 멕시코와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영국을 더한 12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지난 2020년 CPTPP 가입국의 교역 규모는 5조2천억 달러, 명목 GDP는 10조7천억 달러에 달했고, 한국이 지난 2023년 CPTPP 가입국에 수출한 금액은 전체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금윤 무협 수석연구원은 CPTPP 당사국 다수와 이미 FTA를 맺었지만,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생산 비용 절감 측면에서 CPTPP가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성숙기에 접어든 우리 FTA 정책과 경험을 살려 국내 취약 산업 보호를 위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면서 CPTPP 가입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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