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500 코앞에...삼성전자·하이닉스는 신고가

코스피 3,500 코앞에...삼성전자·하이닉스는 신고가

2025.09.23.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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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중에 3,490대로 올라서며 장중과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에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오늘 하루 코스피 상황을 정리해주실까요?

[기자]
네, 코스피가 장중에 3,500 코앞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무서운 기세로 상승했습니다.

3,480대로 출발해 단숨에 3,495 근처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500선까지 뚫는 것 아닌가 기대가 컸지만 그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종가는 시가보다 0.51% 오른 3,486이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는 이틀 연속 계속됐습니다.

3,000억 원 순매수를 했는데 규모는 전날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를 보였는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85,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정규장 이전 대체거래소에서는 91,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최근 잇따라 목표가를 10만 원대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장중에 36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달성한 뒤 361,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끝났고 엔비디아와 애플이 급등하면서 반도체주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소식과 애플의 강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 등이 반도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초반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중에 877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872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순매수를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를 했습니다.

전날 1,400선까지 접근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 1,39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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