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3년 전 펨토셀 보안 취약성 연구...위험 지적

KISA, 13년 전 펨토셀 보안 취약성 연구...위험 지적

2025.09.23.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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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펨토셀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당국이 13년 전 이미 기기의 취약성을 연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 연구 결과, 29가지 보안 위협이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보고서가 지목한 위협 가운데는 이번 소액결제 피해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용자 인증 토큰 복제나 통신 정보를 가로채는 중간자 공격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이 의원은 연구 성과가 보안 강화로 이어졌는지 확인하려 했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당시 별도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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