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480 넘겨 또 사상 최고치...삼성전자 5%↑

코스피 3,480 넘겨 또 사상 최고치...삼성전자 5%↑

2025.09.22.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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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거래일 만에 최고 기록 경신…강세 지속
외국인·기관, 강한 순매수세…개인은 차익 실현
미국 금리 인하 이후 미 증시 상승 영향도
삼성전자, 장중 5% 올라 52주 신고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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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3,480까지 올라가며 장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납품 호재 소식 등에 5% 넘게 뛰어올라 상승 랠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아직 장 초반이지만 코스피가 오늘도 최고 기록을 새로 썼죠?

[기자]
네, 코스피는 개장부터 0.5% 넘게 뛰어올라 3,463으로 출발했는데요.

오름폭을 키우더니 3,481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또 갈아치운 겁니다.

지금은 오름폭은 줄었지만 3,473을 오르내리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강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3천8백억 원, 기관은 2천3백억 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6천억 원 넘는 순매도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불확실성이 가라앉으면서 미국 증시 강세가 우리 증시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5%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7만 9,900원으로 개장한 삼성전자는 8만 전자로 올라서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현재 8만 3,7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반도체 주 강세에 더해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약세였다가 오름세로 돌아서 35만 5,000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넘게 올라 873을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93.3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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