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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부터 미국에 수출하는 일본 자동차 관세가 15%로 낮아졌는데요.
아직 25% 관세인 우리나라 자동차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현대차의 쏘나타는 2만 7천 달러, 도요타의 캠리는 2만 8천 달러 정도에 팔리는데요.
쏘나타가 천 달러가량 더 싸죠.
이제 관세가 차량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면, 쏘나타는 3만 4천 달러, 캠리는 3만 3천 달러가 됩니다.
쏘나타가 더 비싸지는 거죠.
기아의 스포티지와 도요타의 라브4를 비교해볼까요.
현재는 스포티지가 3천 달러 정도 더 싼데요.
관세를 그대로 반영한다면 두 차량 가격은 거의 비슷해집니다.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거죠.
현대차·기아는 관세를 자체 부담하면서 현지 판매 가격은 안 올렸는데요.
하지만 지금과 같은 관세 역전이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YTN 정지웅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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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5% 관세인 우리나라 자동차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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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현대차의 쏘나타는 2만 7천 달러, 도요타의 캠리는 2만 8천 달러 정도에 팔리는데요.
쏘나타가 천 달러가량 더 싸죠.
이제 관세가 차량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면, 쏘나타는 3만 4천 달러, 캠리는 3만 3천 달러가 됩니다.
쏘나타가 더 비싸지는 거죠.
기아의 스포티지와 도요타의 라브4를 비교해볼까요.
현재는 스포티지가 3천 달러 정도 더 싼데요.
관세를 그대로 반영한다면 두 차량 가격은 거의 비슷해집니다.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거죠.
현대차·기아는 관세를 자체 부담하면서 현지 판매 가격은 안 올렸는데요.
하지만 지금과 같은 관세 역전이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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