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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안 전문지가 제기한 KT와 LG유플러스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LG유플러스 서버 관리를 맡은 협력업체가 해킹 피해 사실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실이 KISA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LG유플러스의 외주 보안업체인 시큐어키는 지난 7월 31일 시스템 해킹을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KISA는 앞서 지난 7월 19일 관련 해킹 정황을 입수하고, LG유플러스와 KT, 시큐어키 등에 침해사고가 확인될 경우 신고하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고하지 않았고, 시큐어키만 내부 서버 관리용 관리 시스템의 소스 코드와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KT와 LG유플러스의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시큐어키를 통해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현재까지 자사 서버에 침투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에 협조해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보안 전문지인 프랙은 지난달 8일 해커 집단이 시큐어키를 해킹해 얻은 계정 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투해 8천938대의 서버 정보와 4만2천256개의 계정과 167명의 직원 정보를 빼돌렸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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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앞서 지난 7월 19일 관련 해킹 정황을 입수하고, LG유플러스와 KT, 시큐어키 등에 침해사고가 확인될 경우 신고하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고하지 않았고, 시큐어키만 내부 서버 관리용 관리 시스템의 소스 코드와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KT와 LG유플러스의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시큐어키를 통해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현재까지 자사 서버에 침투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에 협조해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보안 전문지인 프랙은 지난달 8일 해커 집단이 시큐어키를 해킹해 얻은 계정 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투해 8천938대의 서버 정보와 4만2천256개의 계정과 167명의 직원 정보를 빼돌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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