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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로 입대했습니다.
이지호 씨는 오늘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기지사령부 위병소를 차량에 탑승한 채 통과했고, 아버지 이재용 회장은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통역장교를 지원한 이지호 씨는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서 11주간의 훈련을 받고 오는 12월 해군 소위로 임관해 39개월 동안 군에 복무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복수 국적자인 이 씨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고, 복무 기간이 일반 병사의 두 배에 이르는 해군 장교 입대를 자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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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나 복수 국적자인 이 씨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고, 복무 기간이 일반 병사의 두 배에 이르는 해군 장교 입대를 자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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