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 상승"

직방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 상승"

2025.09.15.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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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이 대책 이전보다 상승한 가격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량의 56%, 53%가 대책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가격 상승률도 7월 1.65%, 8월 1.26%로 매달 1%가 넘는 변동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지난 6월 50%를 넘었던 상승 거래 비중이 7월과 8월에 50% 아래로 떨어지고 가격 상승률도 대책 이전 대비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은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상승 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국지적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경기, 인천은 외곽 지역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면서 수도권 내부에서도 온도 차가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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