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장관 "이통사 해킹 사태 해결책 고민"

과기정통부 장관 "이통사 해킹 사태 해결책 고민"

2025.09.14.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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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르는 이동통신사 해킹 사고에 대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존보다 빠른 대응을 고민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장관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해킹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전부터 문제가 됐던 게 지금 터지는 것 아닌가 한다'며 종합적인 연관 관계를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정보 보호 체계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앞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게 해킹 이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I를 악용한 해킹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근본적인 대책이 준비돼있는지 고민이 많다며 류제명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보보호 대응 TF를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킹 피해를 입은 기업이 당국에 신고하지 않으면 개입이 어려운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 소통 중이라며 통신사도 정부를 믿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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