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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3주 앞둔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4년 만에 30만 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12일 기준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29만 9천9백원을 기록해 지난해 추석 3주 전보다 1.2%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비용이 감소한 이유로는 비중이 큰 과일 가격이 하락했고 공급량이 회복된 채소류 가격도 내린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과와 배는 무더위와 폭우로 생육이 지연됐지만,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3주 정도 늦어 명절 출하량엔 문제가 없고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 사과와 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밖에 전통시장 품목별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시금치는 25%, 무는 37.5%, 배추도 10% 하락했습니다.
반면 햅쌀은 27.3%, 송편과 시루떡은 20%, 조기는 25%씩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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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감소한 이유로는 비중이 큰 과일 가격이 하락했고 공급량이 회복된 채소류 가격도 내린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과와 배는 무더위와 폭우로 생육이 지연됐지만,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3주 정도 늦어 명절 출하량엔 문제가 없고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 사과와 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밖에 전통시장 품목별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시금치는 25%, 무는 37.5%, 배추도 10% 하락했습니다.
반면 햅쌀은 27.3%, 송편과 시루떡은 20%, 조기는 25%씩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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