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구금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모든 분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귀국 전세기 비용을 부담하고, 자사는 물론 협력사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까지 차량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금됐던 330여 명의 귀국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은 구성원과 협력사, 그 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모든 이들이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이후 안정을 찾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먼저 10억 원 안팎의 귀국 전세기 비용을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전액 부담합니다.
이어 귀국 과정에서 지원 방안도 내놨습니다.
전세기의 일등석 두 자리와 48개의 비즈니스석은 건강 상태가 나쁘거나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배정됐고,
다른 일등석 네 자리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집중 관리가 이뤄질 '집중 치료석'으로 마련됐습니다.
건강이 양호해 일반석에 탔더라도 비즈니스 클래스용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들의 가족이 집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오는 길부터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개별 운전기사와 함께 차량 이동을 지원합니다.
이후에도 담당자를 한 명씩 배정해 필요한 지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국적 직원들에게는 숙소와 함께 자국으로 돌아갈 항공권을 전액 지원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와 별개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예방과 대응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진호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구금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모든 분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귀국 전세기 비용을 부담하고, 자사는 물론 협력사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까지 차량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금됐던 330여 명의 귀국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은 구성원과 협력사, 그 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모든 이들이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이후 안정을 찾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먼저 10억 원 안팎의 귀국 전세기 비용을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전액 부담합니다.
이어 귀국 과정에서 지원 방안도 내놨습니다.
전세기의 일등석 두 자리와 48개의 비즈니스석은 건강 상태가 나쁘거나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배정됐고,
다른 일등석 네 자리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집중 관리가 이뤄질 '집중 치료석'으로 마련됐습니다.
건강이 양호해 일반석에 탔더라도 비즈니스 클래스용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들의 가족이 집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오는 길부터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개별 운전기사와 함께 차량 이동을 지원합니다.
이후에도 담당자를 한 명씩 배정해 필요한 지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국적 직원들에게는 숙소와 함께 자국으로 돌아갈 항공권을 전액 지원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와 별개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예방과 대응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진호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