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취업자 석 달 째 10만 명대 증가...건설업 16개월 연속 감소

취업자 수가 석 달째 10만 명대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건설업은 16개월 연속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천 896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는 지난 6월 18만 3천 명, 7월 17만 1천 명에 이어 석 달째 10만 명 대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업이 30만 4천 명, 교육서비스업이 4만 8천 명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13만 2천 명, 제조업은 6만 1천 명 감소했습니다.

농림어업도 취업자가 13만 8천 명 줄었습니다.

건설업은 16개월 연속으로, 제조업은 14개월째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40만 1천 명 늘어난 반면, 20대는 19만 5천 명 줄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