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전 금융권, 연 2회 내부통제위 개최해야"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을 향해 대표이사 주재 내부통제위원회 회의를 연 2회 이상 개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5대 시중은행장을 포함해 19개 주요 금융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그간 최고 경영진의 낮은 관심으로 내부통제 구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금융사고 사전 예방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찬진 원장은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제시하며 최소 반기별 1회 이상 대표이사 주재 대면 회의 형식으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KPI, 핵심성과지표 설계 시 단기 영업실적보다 고객 이익을 우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는 금융권의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새 정부와 금감원도 이를 핵심과제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