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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에 맞춰 국세청이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부동산 탈세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특히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의 3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 거래는 빠짐없이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호준 기자입니다.
[기자]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임광현 국세청장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탈세가 뿌리 뽑힐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탈세 행위는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고 탈루한 세금은 예외 없이 추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는 강남4구 등의 주택 거래는 빠짐없이 전수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임광현 / 국세청장 :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강남4구, 마용성 등과 같이 시장 불안정성을 확산시키는 지역의 3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 거래와 그 외에 자금출처가 의심되는 거래까지 빠짐없이 전수 검증하겠습니다.]
임 청장은 일부 현금 부자들이 자녀에게 취득자금을 편법 지원하는 등 탈세 시도도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미성년자와 사회초년생 등 30대 이하 연소자의 고가 아파트 취득은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엄격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업체로부터 탈루한 소득으로 취득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의심되면 관련 사업체까지 강도 높게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임 청장은 이달 초 착수한 외국인 부동산 투기혐의자 4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이어 필요 시 2차, 3차 조사도 실시해 외국인 부동산 탈세 행위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강남과 용산, 여의도 등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시세급등이 예상되는 지역은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탈세 행위에 신속 대응하고,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을 통해 탈세 현장 정보 수집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국토부와 금융위, 국세청,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조사·수사 관련 조직을 신설해 부동산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김호준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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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은 특히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의 3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 거래는 빠짐없이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호준 기자입니다.
[기자]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임광현 국세청장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탈세가 뿌리 뽑힐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탈세 행위는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고 탈루한 세금은 예외 없이 추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는 강남4구 등의 주택 거래는 빠짐없이 전수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임광현 / 국세청장 :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강남4구, 마용성 등과 같이 시장 불안정성을 확산시키는 지역의 3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 거래와 그 외에 자금출처가 의심되는 거래까지 빠짐없이 전수 검증하겠습니다.]
임 청장은 일부 현금 부자들이 자녀에게 취득자금을 편법 지원하는 등 탈세 시도도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미성년자와 사회초년생 등 30대 이하 연소자의 고가 아파트 취득은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엄격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업체로부터 탈루한 소득으로 취득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의심되면 관련 사업체까지 강도 높게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임 청장은 이달 초 착수한 외국인 부동산 투기혐의자 4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이어 필요 시 2차, 3차 조사도 실시해 외국인 부동산 탈세 행위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강남과 용산, 여의도 등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시세급등이 예상되는 지역은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탈세 행위에 신속 대응하고,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을 통해 탈세 현장 정보 수집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국토부와 금융위, 국세청,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조사·수사 관련 조직을 신설해 부동산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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