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0.08% 유지...마용성은 '들썩'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0.08% 유지...마용성은 '들썩'

2025.09.04.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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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출 규제로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마포와 용산 성동 등 한강 인접 지역에서는 오름폭이 전부 확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전보다 0.08% 올랐습니다.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출 규제 여파로 대체로 둔화세를 이어왔지만, 이번 주엔 전주와 오름폭이 같은 수준입니다.

물론 6·27 대책 발표 직전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5분의 1을 밑도는 수준까지 낮아지긴 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3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25개 구 가운데 9개 구만 주춤하고 나머지 16개 구는 상승 또는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한강 인접 지역은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마포가 0.08%에서 0.12%, 용산 0.09%에서 0.13%, 성동 0.19%에서 0.20%로 각각 올랐습니다.

이밖에 중구가 0.06%에서 0.11%, 동대문이 0.08%에서 0.1%로 오르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남과 서초는 각각 0.09%, 0.13% 올라 지난주와 상승률이 같았고 송파는 0.20%에서 0.19%로 소폭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인 매수 관망세가 계속되긴 하지만,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단지에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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