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10조 원 금융 지원

속보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10조 원 금융 지원

2025.09.04.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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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빚을 성실히 갚는 소상공인에 대해 저금리로 10조 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단체와 금융권 등을 만나, 성실 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신규 자금 공급, 금융비용 경감, 은행권 폐업지원 강화 등 세 가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중소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통해 특별 신규자금 10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성실 상환 소상공인에 대해선 우대금리를 최대 0.2~0.5%p, 우대보증료는 최대 0.3%p 추가 인하하고, 상품별 대출한도 기준도 완화할 예정입니다.

시중은행도 소상공인성장촉진보증을 출시해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3조 3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도입,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상호금융권 확대 등 3가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폐업 대출 지원 대상을 기존 2024년 12월 이전 대출에서 2025년 6월 이전까지로 확대하고 저금리 철거지원금 지원대출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절박함과 어려움을 깊이 체감했으며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해 금융위에 전담조직을 구축해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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