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가격 띄운 후 먹튀...당국, 검찰에 고발

가상자산 가격 띄운 후 먹튀...당국, 검찰에 고발

2025.09.03.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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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보유 물량을 매도해 거액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검찰에 고발된 이들은 대규모 자금으로 매수 주문을 내거나 SNS에 허위 정보를 흘리는 등의 수법으로 가격을 띄워 수억에서 수십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위는 또 코인거래소의 코인마켓 간 연동구조를 악용한 지능적인 부정거래로 수천만 원의 피해를 준 혐의자에 대해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첫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가격이나 거래량이 급등하는 가상자산은 추종매수를 자제하고 SNS를 통해 유포되는 정보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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