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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1분기보다 0.7% 상승해 속보치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 집계 결과를 발표하며 실질 GDP 성장률을 0.7%로 속보치보다 0.1%p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로 지난 1분기 -0.2% 역성장에서 벗어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속보치를 추계하며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마지막 달 실적을 반영한 결과 건설투자가 0.4%p,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1.1%p, 그리고 수출이 0.4%p 상향 수정됐습니다.
반면 설비투자는 0.6%p 떨어지는 등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역성장했습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자동차와 같은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0.5% 증가했습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2% 뛰어올랐는데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위주로 1.2% 떨어졌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등에 힘입어 4.5% 늘어났고 수입 역시 원유와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4.2%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0.9%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6% 수준이어야 한다며 0.7% 이상이면 1%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내수는 추경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은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이 커지며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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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로 지난 1분기 -0.2% 역성장에서 벗어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속보치를 추계하며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마지막 달 실적을 반영한 결과 건설투자가 0.4%p,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1.1%p, 그리고 수출이 0.4%p 상향 수정됐습니다.
반면 설비투자는 0.6%p 떨어지는 등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역성장했습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자동차와 같은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0.5% 증가했습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2% 뛰어올랐는데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위주로 1.2% 떨어졌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등에 힘입어 4.5% 늘어났고 수입 역시 원유와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4.2%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0.9%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6% 수준이어야 한다며 0.7% 이상이면 1%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내수는 추경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은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이 커지며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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