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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식료품·음료 등 가구 먹거리 소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은 월평균 42만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34만천 원으로 1%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실질 지출액은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최저치로, 2016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지난 연말 큰 폭으로 올랐던 환율이 수입 원자재 등에 반영되면서 식품기업들이 출고가를 줄줄이 올렸고 결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전체 소비지출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지출 분야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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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질 지출액은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최저치로, 2016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지난 연말 큰 폭으로 올랐던 환율이 수입 원자재 등에 반영되면서 식품기업들이 출고가를 줄줄이 올렸고 결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전체 소비지출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지출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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